정읍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2차 정읍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은 기후 위기로부터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특성을 반영하고 적응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 수립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박비오 박사)으로부터 지난 7월에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을 반영한 연구 용역 추진 성과와 주요 분석 결과 등을 보고 받았다.

또 건강과 농축산,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 생태계 6개 부문 33개 세부 사업에 대한 최종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와 협의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정읍시민의 건강과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능동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더불어 수립된 계획의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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