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부와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진행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건강한 꿈 숨은 마음 「챙겨드림」’ 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건강한 꿈 숨은 마음 「챙겨드림」’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쌓인 정서적 피로감을 줄이고, 건강한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그림 그리기를 통한 심리상태 파악 및 상담 ▲질문에 답하기를 통한 심리상태 파악 ▲수공예 문예 체험 ▲시낭송 콘서트 등의 내용을 구성해 4주간 진행했다.

주부, 청소년 소그룹을 각각 구성해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우울감 극복을 위한 상담과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한 현재의 내적 심리를 심도 있게 파악해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왔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무거운 마음으로 많이 긴장된 상태였는데 상담이 진행되면서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돼 신기하고 뿌듯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주민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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