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지난달 30일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을 통해 화훼 대표기업인 ㈜로즈피아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일본수출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비R&D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재)전북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 ㈜델타텍코리아는 화훼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화훼 신선도와 수명 연장에 대한 ㈜로즈피아의 애로사항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델타텍코리아는 ㈜로즈피아와 공동으로 수명연장제별 효능테스트를 추진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성을 갖춘 수명연장제를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시장의 화훼 수출에 성공했다.

이 결과 ‘㈜로즈피아’는 일본의 농업기업 ‘A-WORLD’, ‘타미즈’와 총 약 15억 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화훼수출국가를 다각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양균의 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본 수출의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한 참여기관 ㈜델타텍코리아와 우수한 장미 품종의 개량과 재배를 통해 전라북도 화훼농업의 선도 역할을 해준 ㈜로즈피아에 감사드리며, (재)전북테크노파크도 전라북도 국가혁신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스마트농생명융합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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