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남부권역 마동 평화동 일원 남부 2-1, 2-2 배수분구 오수관로 3.5Km의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12월부터 남부권역 일원 (마동, 평화동 일원)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착공 전 안내를 실시하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오는 24년까지 국비 136억원 등 총사업비 374억원을 투자하여 남부 2-1, 2-2 배수분구의 오수관로 3.5㎞ 신설 및 개인배수설비 1,694가구에 대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 9월 말 착공 후 현장 조사 및 공사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 공사에 앞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수막 게첨 등 착공 전 적극적으로 공사 안내와 함께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하수도과 권수헌 과장은 “완벽한 하수처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원할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며 “통행 등 일상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빠른시일내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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