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지난 24일 호남권 4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설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한 교육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호남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건설안전 정책 방향, 건설사고 현황, 관계 법령 및 지침 개정사항, 소규모안전관리계획 검토, 관내 사고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인·허가 업무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련 전문지식 함양 및 건설현장에 대한 지도·감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고, 향후 지자체 대상의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11월 15일부터 호남권 62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21.11.15 ~12.17)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절개지, 지하 굴착 등 지반팽창에 의한 붕괴 위험이 있는 공종의 안전관리 적정성,강설 등에 의한 가설구조물 안전성,화재 취약공종 및 밀폐공간의 질식 방지대책,한중 콘크리트 품질관리 등 동절기 중점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시 발생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부실 측정 후 위법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 사업자 및 기술인에게 벌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