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희망과 활기를 전하기 위해 열린 '익산매일시장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펼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일 익산 중앙동 익산매일시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익산매일시장이 주관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익산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점호 익산매일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김용균 익산시의원, 시장관계자, 익산시민들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초청 가수의 공연과 난타, 마술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방문객이 3만원이상 구매시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의류 등 50여종의 생활용품을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지급했다.

익산매일시장 소점호 상인회장은 “익산매일시장은 의류특화시장으로써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장 활성화시키는데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라며 “모처럼 열린 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잠시나마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봉사하는 상인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것같다”며 “익산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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