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삼순)는 지난 18일 “동절기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사업을 자원봉사자의집에서 추진해 따뜻한 이웃 사랑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읍․면 38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순창군 각 기관, 여성단체협의회, 임실․순창대대 소속 순창군지역 상근예비역), 센터등록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모습었다.

김삼순 소장은 “코로나19로 유독 힘들었던 올해도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사각지대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도 김장김치를 담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이 많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손에서 손으로 작은 희망의 끈을 연결하여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연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희망나눔 가족 봉사활동, 밑반찬 나눔봉사, 집수리(도배장판 교체) 봉사, 맞춤형 재능봉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참여 문의는 전화(063-653-2660) 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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