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익산 식품진흥원에서 ‘제2회 독일농업협회(DLG)국제식품품평회’를 개최한다.

독일농업협회(DLG)이 참여하는 이번 품평회는 독일의 농·식품 산업의 기술적 발전과 과학적 진보를 목적으로 1885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전통의 국제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주최하는 품질경연대회로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았으며 3,000명 이상의 전문평가위원이 매년 3만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고있다

진흥원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국내 DLG국제식품품평회는 국내 식품(육가공)기업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품평회 기간 육가공제품 186개에 대해 ①외포장 ②제품외관 ③물성 ④향 ⑤맛 등의 품질을 평가한다.

이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하림, 더원푸드, 초심푸드를 포함한 CJ제일제당, 선진FS, 동원F&B, 롯데푸드, 에쓰푸드 등 14개社가 출품한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날인 26일에는 평가제품에 대한 시상식(금상, 은상 및 동상)과 대표제품의 품평, 독일농업협회, 한국육가공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유럽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DLG국제식품품평회를 통해 국내 우수 제품들의 국제적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육가공 제품뿐 아니라 유가공품 등 품목 확대로 국내 식품산업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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