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사)도우리봉사단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를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사)도우리봉사단 단원들은 12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50기(10kg들이 60박스)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익산시에 기탁했다.

석암동 소재 사무실 앞마당에 모인 단원 70여명은 3일 동안 손수 절인 배추에 정성을 다해 준비한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만들며 봉사의 기쁨에 환한 웃음을 머금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한 모든 단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에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김선교 봉사단장은 “단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도움이 된다는 마음에 기쁘다”며 “김치를 맛있게 드시면서 겨울을 훈훈하게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사)도우리봉사단은 각종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 다양한 장학사업, 중앙동 수해복구 밥차봉사,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 격려 도시락 봉사 등 건강한 지역사회만들기에 앞장서는 봉사단체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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