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0일 가스계 소화설비가 설치돼 있는 코레일 전북지역 익산변전소 및 익산 국립박물관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방문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서울 금천구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유출사고로 2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레일 및 익산 국립박물관을 찾아 각종 소방시설의 관리상태 점검과 자율안전관리 강화로 화재․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가스계 소화설비의 작동시스템 및 이번 사고의 원인인 수동조작함 등을 찾아 안전사고와 관련해 소방시설의 관리 철저 당부와 함께 화재 취약요인 예방지도, 안전시설 유지․관리, 소방출동로 확보 방안, 위험 요소 등을 살폈으며, 각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한 익산 만들기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박물관은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철도는 국가 기간 산업으로 사고 시 인명피해뿐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이 크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 및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재난관리체계구축, 소방점검 및 출동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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