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설치·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85%로 설정하고 하반기 목표액 6,277억원을 적극적으로 집행에 나선다.

특히 사업별 집행상황 점검과 적극적인 선금지급과 함께 선금지급 가능 금액도 계약금액의 80%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다이로움 페이백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등 주민체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수의계약시 대상금액 한도 확대와 입찰보증금 및 계약보증금 인하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의 가계 경제 안정을 위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강구한다.

10억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 관리하에 설계·계약심사·발주·계약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원활한 사업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 재정운용이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과 자금을 적기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