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가족소풍’을 운영한다.

시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왕궁보석박물관에서 11월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가족소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늦가을에 펼쳐지는 이번 가족소풍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으로 특색있게 꾸며질 계획이다.

이번 6~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어린이 직업체험인 ‘키자니아’가 운영된다.

소방재난 화재구조단이 화재 현장에 출동 화재진압을 하고, 최첨단 과학수사 사건 해결을 체험하는 과학수사대 CSI, 아픈동물의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배우는 동물병원 직업체험, 건설코디네이터가 되어 집을 짓는 건축사무소,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치과의사가 되어 구강질환의 종류에 대해 알고 치료하는 직업체험 등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보석박물관 일원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2022~23 익산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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