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업무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주니어보드를 출범했다.

도는 소통과 혁신을 위해 '날아라 JB 슈퍼보드'(이하 날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날슈'는 젊은 생각과 열정으로 조직문화 혁신 등을 위한 전북도청의 청년위원회로서 MZ세대 직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활동계획 설명과 비전 세리머니, 생각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생각 나누기 시간에는 'MZ퀴즈 온더보드' 행사를 진행해 공감지수,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홍정호 대도약청년과 주무관은 "젊은 직원들의 말에 이토록 관심있게 귀 기울여줄지 몰랐다"며 "큰 관심에 걸맞게 조직문화 개선에 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날슈는 앞으로 월 1회 정기모임 및 주요행사 참여 등을 통해 주요정책 수립·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조직문화 혁신과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날아라 JB 슈퍼보드가 젊은 생각과 아이디어로 조직문화 개선, 주요정책 등에 참여·논의해 '소통과 변화'의 마중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한다"며 "도출된 의견과 아이디어는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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