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행사장에서 열렸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힘내라 고창군!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노인 14명과 노인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범공무원, 일선 노인복지기관 종사자와 재능기부자 등 총 26명을 표창했다.

정기수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노인들이 더욱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이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서로 안부를 챙기는 등 지역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효자 군정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기반시설을 확충해 어르신이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는 이번 행사 의미를 살리기 위해 어르신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을 후원, 행사를 더 풍성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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