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해외홍보를 위해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 16명이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등 5개국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들과 위촉식을 진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은 위촉일로부터 대회 종료 시 까지 ▲대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대회 관련 각종 체육행사 대면 홍보활동 ▲해외 참가자 모집 홍보에 관한 활동 등 각종 대내외 홍보를 함께하면서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인으로서 평소 전라북도에 관심과 애정이 많았으며, 앞으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소개하고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홍보가 어려운 시기에 해외참가자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홍보를 위해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해외참가자 모집과 해외홍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로, 만 30세 이상이면 국가, 성별, 지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2023년 5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며, 태권도와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이 진행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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