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윤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이 1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환담을 갖고 ‘2021 고향사랑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윤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4대회장), 송하진 도지사, 이동수 전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3대회장)/사진=전북도 제공·장태엽기자·mode70@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단(회장 김영윤)이 전북을 방문했다.
 
전북도는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김영윤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이 지난 1일 도청을 방문해 송하진 지사에게 '2021 고향사랑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계호남향우회는 지난해 호남지역 수해복구 성금 1억 원과 고향사랑 장학금(84명), 4200만 원을 기탁하기 위해 방문했다.

올해에도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미국과 중국 등에서 회장단이 입국, 정해진 격리기간을 마치고 전북을 찾았다.

세계호남향우회는 고향의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마다 미국과 중국에 청소년들을 초청해 대학 및 기업 탐방 등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해 호남향우회와의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고향을 방문해 주신 회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보내준 따뜻한 사랑이 도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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