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 정무부지사는 29일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국회에서 전북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신 정무부지사는 김성주 의원과 신영대 의원, 이원택 의원, 정운천 의원 등을 만나 전북도 현안사업인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 매입’, ‘탄소섬유 활용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소형 해양무인시스템 실증 플랫폼 구축’,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등의 반영을 건의했다.

또 대통령 공약 이행 사업이면서도 전북도 현안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향후 국회에서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