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등록 대상자 및 아토피 피부염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아토피케어용품만들기 체험교실 및 한방교실을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등록자 및 지역주민 프로그램 신청자 60여 명(1회당 20명) 이다.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되며, 아토피케어용품만들기 체험교실은 화, 목, 금 3일 동안 진행된다.

아토피 피부질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아토피 피부질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건강관리방법 교육, 비누‧로션‧바디오일 등 케어용품 만들기, 완성품 전시 및 평가 등을 통해 아토피 질환에 대한 인식도 제고, 자가건강관리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아토피 한방교실은 오는 30일 실시하며,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생활 속 관리법을 안내한다.

특히 한의사가 직접 체질에 따른 증상별 특징과 관리법 등 한의학적 증상 완화법을 교육하여 질병을 스스로 이해하고 행태를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약재 추출물을 함유한 한방 보습밤 DIY키트를 개인별로 배부하여 스스로 만들어보는 재미를 제공하고, 만든 천연 보습밤을 사용하여 피부 보습과 진정으로 아토피로 인한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아토피케어용품만들기 체험교실과 한방교실을 통하여 아토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토피 질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