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송동면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남원시 송동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송동면발전협의회(회장 김종술)와 송동면재남향우회(회장 김종수)가 각각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유)타밀(대표 양희숙)에서 종이컵 40박스, 아성레미콘(대표 김종오) 라면 30박스, 송동면이장단협의회(대표 강기상) 라면 50박스, 송동면의용소방대가 포도 30박스를 기부하는 등 총 55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이 접수됐다.

송동면발전협의회 김종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어려운 이웃과 송동면 발전을 위해 살피고 섬기겠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약속했다.

곽주영 송동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156가구)을 적극 연계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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