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책마루 인문학 강연' 문화프로그램을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6회 실시한다.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중인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는 음악, 영화, 문자와 만난 일상에 깃든 무형유산 이야기를 6회 강연으로 전달했다. 

하반기 강연에서는 '일상에 깃든 무형문화유산' 중 음식, 감각, 문화와 만난 무형유산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중 10월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9월과 11월에는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바다 성찬, 그 숨겨진 이야기들(7일,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백년식사 : 대한제국 서양식 만찬부터 K-푸드까지(14일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해피 해녀 프로젝트(11월2일 와이진 사진작가) ▲세계로 뻗어 나간 김치와 김장문화(11월 16일 박찬일 요리사)를 오후 6시 30분에 운영한다.

10월에는 전북맹아학교(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각을 깨우는 전통 향 탐색(10월12일 홍소진 목포대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 박사) ▲손끝으로 느끼는 한지 천년의 비밀(10월13일 이미자 한지공예가)을 운영한다.

본 강연은 책마루 누리집(http://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70-7733-8199)로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강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에 변동이 있을 경우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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