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은 어려운 생산 농가를 돕고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1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쇼핑과 농협몰 모바일앱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로 수삼과 홍삼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이번 방송 촬영은 전북본부 8층 온라인지역센터에서 진행 예정이며, 주문 받은 후 전북인삼농협에서 익일 무료로 제품을 택배 발송할 예정이다.
방송시간 동안 '꿀맛 같은 수삼'을 정상 판매가 대비 50% 저렴한 가격인 150g 2팩을 2만9,000원, 150g 4팩을 5만7,000원에 500개 한정 판매한다. 
작년 하반기 출시한 수삼 제품은 세척 후 극소량의 스테비아(식물성 감미료)가 첨가돼 소비자들은 과일처럼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방송기념으로 홍삼 농축액(57% 할인)과 홍삼스틱(43% 할인)도 4만3,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중국 수출길이 막히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최근 국제유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업경영비가 증가함과 동시에 최근 몇 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인삼재배농가들이 3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도내 인삼농가들이 정성들여 작목하고 제품화한 상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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