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광복절, 추석 등 연휴를 앞두고 철도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표준 방역 가이드라인을 확정·배포할 계획이다.
12일 철도공사와 SR은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격상 이후 시행하고 있는 열차 탑승 전 발열체크 등 방역대책의 현장이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철도운영사와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협력해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추진하고, 승객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방역수칙의 이행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는 하루 3차례 이상 역사·차량소독, 역사 내 손소독제 및 자동분사 손소독기, 창가측 좌석 우선 발매 등을 실시하고,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국 주요역사에서 열차 탑승 전 승객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철도 분야 표준 방역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모범방역 환경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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