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산림청 주관 봄철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5개 지방청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저감 등 산불예방, 산불대응, 산불방지 홍보, 산불방지 협력도 등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서부청은 2021년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코로나 시국을 감안하여 기존의 캠페인 위주의 대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내버스 외부 홍보물 부착, 홍보영상 송출, 아파트 외벽 조명광고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홍보로 국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농가의 연통을 교체해주고 사찰 주변에 산불방지 안전공간조성사업을 실시하여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통해 산불대응능력 향상에 힘써 국·사유림 구분 없는 신속한 산불진화로 관내 1건의 대형 산불도 발생하지 않음으로써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조준규 지방청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산림재난 없는 서부지방산림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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