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21일 원광대학교병원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최근 3년간 주취자 관련 112 신고가 3만 5051건에 달하고, 보호자 인계에 많은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현장경찰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 따라 주취자 및 정신질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이형세 청장은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운영된다면 응급처치가 필요한 주취자 등을 전문 의료기관에서 전담 경찰관과 함께 보호조치 할 수 있게될 것”이라며 “지구대·파출소 경찰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수현 기자·ryud2034@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