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 대상 신수경 '이백 장진주(李白 將進酒) 시'

박은 기자l승인2021.07.21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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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11월 6일~12월 5일)를 앞두고 진행한 제11회 기념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작으로 신수경(43·서울)씨 행서 '이백 장진주(李白 將進酒) 시'가 선정됐다.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의 심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45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23점, 입선 76점 등 총 103점의 입상작을 뽑았다. 

대상작인 신수경씨의 작품 '이백 장진주(李白 將進酒) 시-행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탄탄한 고법첩의 수련 실력을 바탕으로 맑은 소박한 서풍을 표현함으로써 대회 취지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법고창신'의 서예정신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박해순(65·청주)씨의 문인화 작품 '목련', 이현정(39·포항)씨의 한글작품 '당신은 참 좋은 사람', 정희탄(61·경주)씨 전각 작품 '삼익지우(三益之友)'가 선정됐다. 

황보근 심사위원장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 주최하는 대회답게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면서 "특히 작품의 크기가 일정하게 규격화된 여타 공모전에 비해 소품작과 현대적 의미를 담아내고자 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았고, 전통 서예작품은 비교적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각 작품의 출품이 예년과 같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전통의 한글서예는 출품 수도 적었고 실험작으로서의 수준도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고 덧붙였다. 

기념공모전의 심사에는 황보근 한국전각협회장을 비롯해 송현숙 국제서예가협회 이사, 진영세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조인화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입상작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기간인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박은기자 

 


박은 기자  parkeun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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