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로즈피아 등 21개사를 2021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추진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전북지역에서 총 781개사를 지정했고, 현재까지 지정 유효한 기업 109개사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에는 향후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뿐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4개 보증기관의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금리·환율 우대 등 총 20개 기관으로부터 78개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기부, 중진공, 무협, 코트라(KOTRA)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 사업참여 시 우대하며, 무보, 수은, 신보, 기보 등 4개 기관의 수출금융·보증지원 시 우대하고, 중소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의 금리·환거래조건 등에서도 우대한다.
한편, 작년까지는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지방청장 명의로 지정했으나, 금년부터는 지역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명의로 지정증을 발급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우리 지역의 수출중소기업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올해 5월까지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14.6%가 증가된 5.5억 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며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글로벌 강소기업 및 수출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10월 공고 예정으로,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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