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순 동화 <깜장미르>(신아출판사)가 출간됐다.

<깜장미르>는 전주역사 박물관의 홈페이지에 ‘용머리고개’에 관한‘강감찬 장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쓴 책으로 아이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깜장미르가 자신이 무엇을 위해 땅에 내려왔는지, 여의주를 사용하는 법도 잘 모르고, 잃어버린 여의주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그림책이다.

이창순은 2020년 <소년문학>에 동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전북동시읽는모임’ ‘전북아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엄수현은 전북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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