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화합과 예술발전을 위해 22년째 실시해 오는 영·호남예술교류가 25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전북예총과 경북예총이 주최하고 전북과 경북미술협회가 주관하는 ‘2021 영·호남예술교류는 영·호남작가 70인 합동미술전과 환영식, 도내 주요 문화시설 탐방 등으로 1박 2일 동안 열린다.

영·호남예술교류는 매년 교차 방문하면서 각 장르별로 합동공연과 전시회를 갖는데, 올해는 25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합동전시회를 개막하여 27일까지 3일간 전시된다.

25일 오후 5시부터는 비응도 완도회집에서 기념식을 가지며, 다음날 26일에는 고군산 선유도와 세계잼버리대회 현장,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교류가 될 것이다”며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은 “해마다 각 분야별로 예술교류를 가짐으로써 양도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영·호남 작가 70인 합동미술전도 크게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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