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모아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1년 마이데이터(MyData) 실증서비스 선정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생활, 교통 등 개인데이터 기반 총 9개분야 17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 실증 과제는 금융, 의료, 공공 등 각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한눈에 모아보고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의료분야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방안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의 편익을 증진, 확대해나갈 수 있는 서비스가 선정되었으며 원광대병원은 중·대형병원 환자 의료데이터를 표준화 및 통합해 “마이헬스링크”플랫폼을 구축, 개인 통합 의료데이터를 제3자(의료진, 활용기관 등)에 중개하는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윤권하 병원장은 “표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응급상황 시 진료기록 공유서비스를 제공 함’과 더불어 ‘도민의 건강증진과 편의증진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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