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뱃살 쏙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동산동·마동·인화동·평화동 등 남부권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3기 건강-업 교실, 뱃살 쏙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별로 기초체력을 측정한 후 그룹별 맞춤형 운동 진행과 영양사의 영양지도, 건강 매니저를 통한 사전·사후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집중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남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이상 가운데 만성질환자, BMI 지수 기준 과체중·저체중으로 판정된 시민이다.

회원모집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센터 2층 건강관리실로 본인 확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정원이 초과될 경우 신규 회원 우선순으로 선정된다.

이번 운동 교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인원수를 조정하는 등 방역 지침 사항을 철저히 지켜 실시될 예정이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더위와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요즘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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