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이 3일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희천 단장을 비롯해 특구사업자들은 이날 새만금주행시험장에 모여 사업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 새만금주행시험장에서는 현재 실증 중인 450L 내압용기를 장착한 LNG 중대형 상용차 2대와 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 대표 차량 4대의 운행 실증을 했다.

김희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은 현장 시찰에서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고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친환경자동차 특구가 우수특구로 인정받은 것은 전북도, 기관, 특구사업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규제에 막혀 사업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규제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 중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정부가 인정한 최고 특구로 자리매김했다.

종합평가 결과 전북을 비롯해, 경북, 대구가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2차 특구 7개 중에서는 두드러진 성과를 낸 전북이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의 성과를 받았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