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도내 21개 초·중·고 학교운동부에 각종 훈련 장비(용품)을 지원한다.

26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학교운동부 지원사업비 2억390만원을 도내 21개 학교 운동부에 지원하게 됐다.

학교운동부 지원사업은 과학적 훈련용기구(현대적 장비) 지원 등 훈련여건을 개선시켜 우수 학생선수를 육성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선정 된 학교 운동부는 바이애슬론과 배드민턴·복싱·사격·씨름·스키·역도·체조·하키·핸드볼 등 올림픽 종목 또는 기초종목, 비인기 종목 위주이다.   

이들 학교 운동부에는 체지방 측정기와 전신 반응 측정기, 달리기 측정시스템 등 과학적 훈련기기를 비롯해 각종 훈련 용품이 지원된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훈련용품의 질적·양적 향상으로 훈련여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운동부의 경기력 향상 및 선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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