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올해 전북 마을기업 사무장지원사업에 선정된 17개 마을기업과 도내 10개 지자체 담당자들과 함께 24일 '2021년 상반기 마을기업 사무장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2021년 현재 전라북도 내 마을기업은 104개소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마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운영 전문가를 사무장으로 채용하고, 사무장을 비롯한 마을기업 구성원의 역량 강화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전북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마을기업 사무장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주목하는 마을기업 핵심 사업"이라며, "오늘 협약한 17개소의 마을기업 역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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