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15회 푸른 꿈 맑은 생각 표현전’수상작 전시회가 24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생각과 정서를 표현하고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여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작품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화, 회화, 조소, 디자인·영상, 공예, 설치미술 등 6개 분야에 1,315명이 응모했다. 이는 전년도 556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예술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대상은 김유성(전주중앙중 3)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최민준(이평초 5), 유승현(죽산초 4), 김나영(서전주중 3), 문가연(원광정보예술고 2), 최승빈(전일고 2), 김승우(양현고 2), 송예진(전북여고 3) 학생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이수아(전주제일고 1) 학생 외 11명, 특선 오승우(상관중 3) 학생 외 49명, 입선 김윤우(부안남초 4) 학생 외 116명 등 총 187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지도교사상은 전주중앙중 이남경·이평초 박하나·죽산초 이현희·서전주중 이우평·원광정보예술고 강현우·전일고 김하윤·양현고 이정란·전북여고 이한우 교사에게 수여됐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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