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17일 전북도의회는 ’자치경찰 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일부를 수정 의결했다.

24일 전북도의회는 제381회 임시회에서 자치 경찰 조례안을 최종 의결한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조례안이 공포된다.

6월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을 위해 도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기구 조직·인력 운영도 재편한다.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2과 6개팀으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전북도청 공연동 1층에 마련된다.

구성원은 도청 소속 14명, 전북경찰청 소속 14명 등 총 28명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경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 경찰 분야정책 수립과 인사·감사 등 주요 정책 결정, 국가경찰 사무와 협력·조정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차질 없도록 위원회 사무국 출범과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추진 방향을 잡아나가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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