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김영민, 이하 전북미협)가 주최한 제53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대상은 손경미의 ‘쉿!’에게 돌아갔다.

전북미협은 지난 15일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진행된 심사를 통해 접수된 총 925점 가운데 부문별 대상 6점과 우수상 14점, 특선 241점, 입선 328점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심사는 배영숙(문인화), 김상호(공예), 이원범(디자인), 한미영(민화), 정재석(한국화), 한순애(수채화), 박찬걸(조각), 김동복(서예), 이승우(서양화), 소진숙(판화)이 맡았다.

이승우 심사위원장은 “올해 전북미술대전에 예술가들의 고뇌가 담긴 다양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예술성, 참신성, 시각적 충족 등 여러 기준으로 작품을 살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민 전북미협 회장은 “이번 전라북도 미술대전에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술인들이 작품을 출품해 고마웠다”고 말했다.

수상작 전시는 1부(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소, 공예, 디자인, 민화)와 2부(문인화, 서예)로 진행된다.

1부는 17일부터 23일이고 2부는 25일부터 30일까지다. 장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 운영·심사위원·추천작가 초대전도 21일부터 27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대상작.

▲디자인:이유나 ‘LG퓨리케어 미니 신문광고 ▲문인화:박은영 ’국화‘ ▲서예:정의방 ’만해선생 시‘ ▲수채화:정숙희 ’멍에‘ ▲조소:박경덕 ’공상가‘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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