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도는 안전망 역할을 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 80%를 지원하고, 농기계 등화장치를 무료로 부착해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 뿐만 아니라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신체나 재산상의 손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도와 시군은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41억3700만원(945건)을 지급한 바 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트랙터와 콤바인 등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이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고 예방책으로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운기, 트랙터에 저속차량 표시등, 방향지시등 등화장치 부착을 무료로 지원한다. 부착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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