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를 선정·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총 5억8천만원을 투입해 사제동행 독서 토론 동아리 300팀과 학생 책 쓰기 동아리 86팀, 고등학생 인문학 동아리 34팀 등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동아리는 팀별로 자율적인 독서활동 계획을 세우고 1년 동안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 글쓰기, 심화 연구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이러한 활동을 견인할 교사 독서교육 연구회도 별도로 30팀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선생님과 학생이 직접 만나 함께 읽기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독서교육”이라며 “앞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육과정 내 독서활동 지원에도 박차를 가해 독서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평생 독자 양성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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