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양현섭)는 운영중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신장 투석을 위해 치료비를 8일 전달했다.

해당 직원은 뇌병변, 신장장애3급으로 작년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하여 이식했던 신장을 제거하고 장기간 투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양현섭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및 시군지부 관계자들은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벌여, 해당 직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양 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뜻을 모아주신 분들과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성실히 근무해 온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직원들간의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현재 전체 근로자의 70% 이상을 장애인 직원들로 고용중이며 사회적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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