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 지난 7일 고창 흥덕면 김성우 농장에서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부안군 하서면 서종규 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현장에는 김사중 조합장과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측백나무 및 편백나무 150그루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고창군과 부안군 17농가에 2600그루의 나무를 접수받아 농장 주변 냄새 확산방지를 위해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이웃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현장 구현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김사중 조합장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축산냄새 저감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며 “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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