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과 관련해 전북도가 200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은 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농어촌 용수개발 사업, 경지 정리, 배수개선,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의 개보수와 준설 등 농업 생산 기반 개량 사업 등을 일컫는다.

5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조사 9개 지구와 신규 착수 9개 지구 등 총 18개 지구에 국비가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 해소를 통한 안전한 영농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배수개선사업과 농촌지역 농업·생활용수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수원공(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물을 모아 도수하거나 배수하는 시설)을 개발하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올해 신규 착수 9개 지구는 연내 면밀한 현지 조사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세부설계를 확정한다.

도는 내년 초 용지보상 및 공사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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