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다양한 원격수업 추진으로 미래 교실수업의 청사진을 구체화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초등 등교·원격수업 병행학교(89교) 교원, 초등 원격수업 선도교원, 원격수업 지원 교육전문직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 학습환경 구축과 스마트 기기 사용 일상화와 같은 학습자의 학습환경 변화에 맞춰 원격수업을 미래 교실수업의 마중물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서울교대 권정민 교수의 ‘상호작용과 깊은 학습이 있는 원격수업’특강 ▲학생활동 중심 온라인 프로젝트 수업  ▲온라인 교육과정 재구성  ▲상호작용을 살리는 원격수업 디자인  ▲학생의 참여를 이끄는 온라인 놀이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상호작용 수업활동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안내한 우수 원격지도사례 (원격수업에 대한 관점 전환, 교과에서의 다양한 원격수업, 온라인 학급경영·생활지도)를 이후에도 현장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편적 강의 위주의 콘텐츠 중심 수업에서 상호작용이 활발한 원격수업으로의 변화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며 “교사의 미래형 수업 전문성이 신장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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