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성장을 이끌고자 청소년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2일 정책협의실에서 정책위원 11명과 학생위원 10명 등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연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실효성 있는 정책 구현으로,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형성해 청소년의 권익증진과 올바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6대 추진방향 21대 핵심과제를 선정·심의한다. 청소년 참여기회 확대를 비롯해 능력 개발, 문화 활성화, 체육활동 강화, 권리보호, 창업활동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위원회는 연 2회 정기회의 개최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청소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청소년정책에 관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정책의 최종수혜자인 청소년이 참여하는 정책추진을 통해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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