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성과 감성을 갖춘 전문 기술인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2021년 직업계고 인문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7일까지 도내 직업계고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16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정, 프로그램별 3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학·역사·문학·예술 등을 주제로 한 인문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중심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학생중심 인문학 프로그램은 보통교과 교사 1~2명과 학생 15명 내외로 구성해 박물관 견학, 미술관 기행, 문학 기행, 과학과의 만남의 시간 등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모임을 진행하게 된다.

교사중심 인문학 프로그램의 경우 보통교사 5인 이상이 참여해 인문학 관련 소모임을 운영하는 형태다. 이는 향후 학생중심 인문학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교과 교사도 참여 가능하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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