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 17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194명이 오는 5~9일까지 열리는 ‘2021년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도내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2019년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우수한 기능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수준 향상,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해마다 열린다.

51회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자동차정비 등 총 37개 직종에 255명이 참가한다.

전주공고를 비롯해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17개교에서 28개 직종에 학생선수 194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경연은 자동차정비와 기계설계캐드, 산업용드론제어, 농업기계정비, 게임개발, 용접, 요리 등 다양한 직종에 걸쳐 펼쳐진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폐회식 및 경기참관은 이뤄지지 않고, 직종별 경기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입상자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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