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창업의 예비 단계부터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화 성장까지 견인할 수 있는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에도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초기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는 2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이 사업 지원을 받을 초기 창업기업 22개사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2018년 3월 26일부터 올해 3월 25일까지 창업한 기업이다. 4월 15일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관심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위해 4월 1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운영 중인 예비창업패키지와 이노폴리스캠퍼스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초기 창업패키지사업으로 기업의 사업화 성장을 이뤄내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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