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한 식품점을 침입, 업주에게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A씨(34)를 준강도미수 협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5분께 완주군 한 식품점 금고에서 현금을 훔치다 이를 막으려던 주인 B씨의 팔을 꺾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품점 주변 공중화장실에 숨어 있던 A씨를 찾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행각을 벌이려다 다른 이를 다치게 했으니만큼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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