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2021 심심(深深)한 초대 전북교육아카데미’가 열린다.

전북도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진로탐색과 인문과학, 기후, 지리, 생태, 환경, 문화예술,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첫 아카데미는 오는 4월 29일 조법종 교수(우석대 역사교육학과)의 강의로 문을 연다.

우석대 박물관장이자 전북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화륜선을 타고 온 포크씨의 전라도 여행기록’을 주제로 전북교육공동체와 만난다.

5월에는 오기영 교수(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대응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이어 △6월 한창완 교수(뾰족한 콘텐츠 만들기) △7월 이국운 교수(헌법,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8월 박은정 교수(우리의 하루는 안전할까요?) 가 강사로 나선다.

또 △9월 김성호 작가(생명을 보는 마음) △10월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기후위기로부터의 대전환) △11월 한창수 교수(스트레스와 우울증) △12월 정재민 교수(인공지능시대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기) 강의가 준비돼 있다.

전북교육아카데미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학부모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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