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를 노려 상점 문을 뜯고 침입해 현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순창경찰서는 특수절도·상습절도 등 혐의로 A씨(40)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순창과 전남 곡성 등을 돌며 도구를 이용해 잠긴 상점 문을 열고 침입, 현금 3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A씨는 담양과 광주 등지를 돌며 또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액을 훔쳐가 신고가 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보니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며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도주 우려 등을 감안해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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