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텃밭을 조성, 시민과 구성원 등에 분양한다.

2015년부터 운영돼 온 전북대 캠퍼스 텃밭은 그간 대학과 지역민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전북대는 지난해 농생대 인근 부지에 117구획의 텃밭을 분양해 개장식과 봄, 가을 작물 모종 나누기 등을 통해 지역민과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는 1456㎡ 면적에 모두 119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마련, 지역민과 구성원들에게 분양키로 했다.

이 중 106구획은 시민과 구성원에게 추첨을 통해 분양되고, 13구획은 사회적배려대상자 등에 특별 분양된다. 분양되는 텃밭 규모는 1구역 당 약 13㎡다.

분양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며, 신청서는 전북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agriculture123@jbnu.ac.kr)로 제출하면 된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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